질병관리본부, 에이즈 예방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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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에이즈 예방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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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설치, 무료 콘돔 배포 등...에이즈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질병관리본부는 2004년 12월말까지 국내에 보고된 에이즈(HIV/AIDS)감염인이 3153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중 631명이 사망해 현재 2522명이 에이즈에 감염된 채 살아가고 있다.

감염경로가 보고된 에이즈 감염인 중 98%가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밝혀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에이즈 감염률은 성인 인구 1만명당 2.03명(2001년 말)으로 일본, 필리핀과 함께 현재까지는 감염수준이 '매우 낮은 단계'로 분류된다. 그러나 2004년 11월 WHO는 "최근에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에이즈 예방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질병관리본부 또한 2000년 이후 성접촉에 의한 에이즈의 증가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에이즈 검사활성화 차원에서 전국 11개 지역에 『에이즈 상담소』를 설치해, 종합적인 상담과 익명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콘돔 사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2004년과 마찬가지로 대중매체를 통한 콘돔 홍보를 실시하고, 무료로 콘돔(8백만개)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으로 에이즈 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이 팽배해짐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감염인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홍보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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