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9월 14일(토) 제14회 인천시네마테크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현대영화, 왕따사회를 말하다!”는 주제로 <공정사회>, <더 헌트>, <브로큰>, <애프터 루시아> 총 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 <공정사회>는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 일침을 가하는 작품으로, 보험회사에 다니며 10살 딸아이를 홀로 키우는 한 엄마가 사회의 온갖 ‘편견’과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딸을 유린한 성폭행범을 잡기 위해 40일간 고군분투하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어떤 복수극보다 사건이 가장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다가오도록 연출되어 상상 속의 분노가 아닌 현실 속의 분노를 담아 강렬한 결말을 선사하는 영화이다.
사소한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는 소문으로 번지고 평화롭던 마을에 사람 간의 신뢰가 파괴되는 과정을 현실적이고도 심도 있게 그려낸 영화 <더 헌트>는 지난 칸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즈 미켈슨의 인상 깊은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주인공 루카스의 심리를 정교하면서도 실감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과 분노 그리고 강한 드라마를 선사한다.
영화 <브로큰>은 거짓말로 인해 상처 입은 사람들의 부서진 삶과 아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지켜보는 11살 아이 ‘스컹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거짓말로 인해 소통하지 못하는 세 가족의 비극은 현대사회의 가정문제, 10대 청소년 문제, 이웃 간의 이기주의를 현실적으로 작품 속에 녹여내었다.
영화는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상처, 아픔, 폭력 이라는 소재를 11살 아이의 시점으로 그려내어, 비극을 앞서는 희망을 보여준다.
영화 <애프터 루시아>는 9월 26일 정식 개봉일 보다 제14회 인천시네마테크를 통해 먼저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내와 엄마를 사고로 잃은 부녀가 새로운 도시로 이사가 새 삶을 시작하려 하지만 직장에서의 부적응과 학교 내의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상처 받은 주인공들을 현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이유 없는 미움과 증오, 그리고 잔인한 가해자들 속에서 딸을 지켜주지 못한 아빠의 복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만연한 따돌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영화이다.
제14회 인천시네마테크는 “현대영화, 왕따사회를 말하다!”는 주제로 가정, 학교, 직장 등의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따돌림’과 ‘무관심’ 등의 문제를, 영화를 통해 관객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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