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2013년 문학기행’ 강원도 평창 이효석 문학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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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2013년 문학기행’ 강원도 평창 이효석 문학관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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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효석의 독특한 취향과 삶의 여정, 문학에 대한 자부심 배워

▲ 사진제공:갈산중학교

갈산중학교(교장 유영옥)에서는 도서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달 31일(토)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으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작가 이효석의 유적지 체험을 통해 이효석의 삶과 문학에 관한 이해를 심화하고 나아가 인생과 예술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마련하며, 독서 분위기를 진작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문학기행에서 학생들은 봉평으로 가는 차 안에서 ‘메밀꽃 필 무렵’을 읽고 내용을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어휘나 줄거리 면에서 조금 어렵게 느껴져 이해가 미진했던 부분은 뽑기 상품이 걸린 퀴즈를 통해 보충했다.

워밍업을 위해 넌센스로 시작한 퀴즈는 작품의 줄거리와 구성, 인물의 특징 등에 관한 이해와 관심을 증진시키며 열 띠게 진행됐다.

이어 시적인 서정성으로 메밀꽃 필 무렵의 문학적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문단을 외우는 활동으로 교통 체증으로 인해 예정보다 길어진 가는 길이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맛있는 메밀국수로 점심을 먹고 이효석 문학관에서 문화해설사님의 강의를 듣고 전시물을 보며 작가 이효석의 독특한 취향과 삶의 여정, 문학에 대한 자부심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이어 만개하지는 않았으나 소설속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메밀꽃이 핀 길을 걸어 이효석의 생가와 평양시절 이효석의 집을 복원해 놓은 ‘푸른집’을 관람했다.

이효석 문학관을 떠나며 1920년-30년대의 삶에서 현대로 돌아와 ‘허브나라’ 농장에서 기기묘묘한 꽃들과 향기 속에서 다정한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장난도 치는 힐링의 시간도 가져보았다.

돌아오는 시간은, 빡빡한 일정과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차 안에서 친구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며 마무리했다. 3학년 5반 정혜린은 ‘잊지못할 추억을 얻었다며 하루 일정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알차고 보람있는 여행이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학교와 선생님들께 감사한다고 했다.

이번 문학 기행은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낯선 작가였던 이효석의 삶과 문학을 생생한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아울러 정서를 확충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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