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하고 멘토링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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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하고 멘토링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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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화2동, ‘중용 공부방’ 운영...방과 후 학습 공간으로 자리매김

▲ 서울 중랑구 중화2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한 '중용 공부방’에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모여 공부를 하고 있다.

서울의 한 자치구가 어려운 가운데 학습에 열의가 있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학습도하고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중화2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한 연면적 58㎡(약 18평) 규모의 이곳 ‘중용 공부방’은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로 넘쳐난다.

중화2동 용나기’의 약자인 ‘중용 공부방’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습에 열의가 있는 지역의 학생들이 모여 학습지도도 받고 멘토링도 받는 곳이다.

중화2동은 타지역과 달리 관내에 학교와 도서관이 없고 학원과 같은 일반 사교육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또한 맞벌이가 대부분인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방과 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도 마땅치 않다.

이러한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인수)가 지난 6월 중용 공부방을 개설했고 여기에 고등학생, 대학생, 지역주민 등 자원봉사자 약 35명이 뜻을 같이했다.

주로 초등학교 4~6학년, 중1~2학년 학생 중 저소득 가정 자녀 22명이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부방은 평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하루 4시간씩 운영된다.

자원봉사자들은 때론 엄한 선생님으로 때론 정다운 형, 누나처럼 아이들을 이끌고 지도하고 있으며, 중화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학습지도와 멘토링 외에도 향후 영화관람이나 현장체험학습 등의 문화체험도 계획하고 있다.

황종석 중랑구청 중화2동장은 “관내는 마땅한 학원이나 독서실이 부족해 주민들에게 항상 무엇을 해 줄 까 고민하던 중 마침 주민센터 2층에 작은 공간이 있기에 이를 창안했다"면서 "중용 공부방이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방과후 쉼터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동장은 또 "관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물품들을 기부하고 관심을 가져줘 애초 생각보다 더 훌륭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학부모에게는 자녀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고 학생들은 보다나은 내일을 위해 학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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