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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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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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주관, 본상 'TV문화지대' 특별상 '환경의 역습'

^^^▲ 본상 수상한 '꽃보다 아름다워' 홈페이지^^^
경실련 미디어워치가 주관하는 ‘2004시청자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 본상 교양부문에 KBS1의 ‘TV문화지대’가 오락부문에 KBS2의 ‘꽃보다 아름다워’가 선정됐다.

‘TV문화지대(오필훈PD)'는 문화정보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텔레비전을 통한 대중문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주고 방송의 공영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수요일의 낭독의 발견은 책과 영상의 또 다른 만남의 형태를 통해 청각으로도 충분히 삶이 풍요해지는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꽃보다 아름다워(김철규, 기민수PD)는 억지설정, 화려한 볼거리가 아닌 우리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잔잔하고 긴 여운을 감동의 드라마로 엮었다는 점이 인정받았다. 삶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면서도 가족간 사랑에 대한 화두를 던져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 배우들의 과장없는 진솔한 연기와 군더더기 없는 연출,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가의 뛰어난 역량이 어우러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과 삶의 가치, 가족을 되돌아보게 하는 매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별수상작으로는 SBS 신년대기획 3부작 다큐멘터리 ‘환경의 역습(박정훈 PD)'과 EBS 문화사시리즈 ‘명동백작(이창용, 남내원PD)'이 선정됐다.

환경의 역습은 장기간의 기획과 취재, 심층적인 분석과 탄탄한 구성으로 도시 주거 환경의 중요성을 각인시킨 점이 인정받았고, 명동백작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드라마의 내용과 형식을 개발해 소박한 기획력과 차별화 노력을 통한 드라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실련 미디어워치는 “2004년 수상작은 2004년 1월부터 11월까지 4개 방송사(KBS, MBC, SBS, EBS)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차 39편(드라마 12편, 연예오락 14편, 시사교양 13편)과 2,3차 합계 14편(시사 교양 7편, 드라마 오락 7편) 총 53편의 후보작을 거쳐 교양부문 4편, 오락부문 4편의 작품을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시청자가 뽑은 좋은 프로그램’은 2003년에는 MBC 스페셜 연속기획 10부작 ‘미국’과 SBS 특별기획 드라마 ‘대망’이 본상을 수상했다.

경실련은 14일 오후 수상 프로그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경실련 회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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