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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펜티엄4 CPU가 아니라 쇳덩이^^^ | ||
컴퓨터 업계에서 CPU(중앙처리장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인텔의 펜티엄4 프로세서가 포장을 위조, 쇳덩어리만이 있는 채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인텔 펜티엄4 2.8기가(GHz) 533 FSB 512K' 모델, 흔히 '2.8B'로 통하는 제품으로, 지난 8, 9월께 단종되면서 총판 공급물량이 줄어들자 개별 수입되어 용산시장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펜티엄4 박스품으로 위장한 위조품은 내부에 CPU와 쿨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쇳덩어리만 들어있었다. 그러나 제품의 포장 박스는 홀로그램이나 시리얼 번호까지 정교하게 복제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소매상들에게도 구분이 쉽지 않았던 것.
삼테크(인텔 CPU 한국 총판)에 따르면, 현재 발견된 가짜 펜티엄4의 박스에는 품목: X80532PE2800D”번으로 적혀 있고 533MHz의 FSB를 사용한 노스우드 펜티엄 4 프로세서 2.8B로, 박스에 홀로그램까지 위조하고 시리얼 번호까지 적혀 있어 정품으로 오인하고 구매한 소비자들이 가짜임을 발견하여 피해 사례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쇳덩이 CPU'를 판매한, 윤 모씨는 용산 시장에서 그레이 CPU를 8년 동안 유통해왔으며, 8, 9월 당시 높은 인기를 누리던 펜티엄4 2.8B 프로세서가 단종됨에 따라 이러한 위조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중간 판매상이었던 김씨는 이 위조품을 다시 소매상들에 넘겼고, 소매상들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쇳덩이'가 발견되었다. 이 박스품의 레이블에 표기되어 있는 시리얼 번호 역시 이전 국내 인텔 CPU 대리점을 통한 물건의 번호로 파악되어 인터넷을 통해서 조회를 하더라도 쉽게 확인할 수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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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텔 펜티엄4 CPU가 아니라 쇳덩이^^^ | ||
중간 판매상이었던 김씨는 "피해를 본 유통상들이 모여 확인한 결과 S전자 가짜 메모리도 8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윤씨는 치밀한 준비 끝에 사기를 저지르고 해외에 도피한 것 같다"고 울분을 토했다. 따라서 CPU외에 가짜 S전자 메모리 반도체도 대량 유통시킨 것으로도 보여, 향후 소비자들의 피해 확산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가짜 제품은 '쇳덩이'라는 것이 금방 들통나 소비자들의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인터넷이나 전화주문 방식 등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소비자들도 믿을 수 있는 인터넷 상가를 통하거나 직접 확인하고 제품을 구입하는 등 주의가 요망된다.
인터넷 관련 게시판에는 사용자들이 “가짜 펜티엄4 프로세서 라고 해서 구형 시피유를 둔갑 시켜서 파나 생각을 했는데 쇳덩어리라... 상상을 초월”(김태형, 임상현), “예전의 리마킹 CPU는 그나마 양반”(최동혁)라며 이 같이 어이없는 행동을 비난하는 한편, 용산의 판매업자들을 두고서 시비가 붙기도 했다.
한편, 형사 고발된 상태로 현재 중국으로 도피중인 것으로 알려진 수입업자 윤 모씨가 중간 판매상 김 모씨 등 2명에게 각각 920개, 500개 등 총 1420개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 추가물량이 더 유통되었는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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