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오는 22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온가족이 웃고 즐기는 얌모얌모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그맨 전유성의 총연출로 수년간 인기를 끌어온 ‘얌모얌모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회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코믹하고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하여 어렵고 딱딱한 클래식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만들었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방의 사투리인 얌모 얌모(Jammo Jammo)는 “가자 가자!”라는 뜻으로 웃음소리 가득한 떠들썩한 공연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
공연 시작과 함께 애국가를 부르기도 하고 갑자기 들려오는 관객의 휴대전화 소리에 맞춰서 성악가들이 합창을 하기도 한다.
빠른 곡을 두 명의 성악가들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노래하면서 숨이 차오르고, 열창을 하다가 갑자기 울리는 ‘땡’ 소리에 놀라는 등 중간중간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득하다.
웃고 즐기다 보면 클래식의 공연 수준이 혹시 관객의 기대에 못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겠지만 ‘얌모얌모 콘서트’는 현재 각 대학에 출강 중이거나 국내외 각종 콩쿠르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중견 성악가들이 참여해 공연 수준도 높다.
이번 ‘얌모얌모 콘서트’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들을 포용한다.
▲베르디의 길을 잃은 여인, 거리의 여인이라는 뜻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와 푸치니의 “쟈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의 오페라 뿐만 아니라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할렐루야’와 뮤지컬 “남태평양” 중 ‘여자보다 귀한 것은 없네’, ▲영화 “시스터엑트 2” 중 ‘오 해피데이’, 한국가곡 ‘그리운 금강산’, 이탈리아의 민요 ‘후니쿨리 후니쿨라’ 등 뮤지컬, 영화, 민요, 가곡, 팝송, 트로트 메들리, 동요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평소 지루하게 느꼈던 클래식 음악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웃고 즐기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02-2094-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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