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오는 5월 조사료 자급율 100%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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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오는 5월 조사료 자급율 100% 달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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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오는 5월 쯤이면 조사료 자급율 10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올해 43억5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사료 재배지를 3022㏊ 규모로 확대, 자급율이 10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 지역에서 사육되는 소는 3만여 두로 자급율 10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약 8만t 정도의 조사료가 필요한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는 3000㏊의 조사료 재배지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군은 현재 자급율 100% 달성에 필요한 재배면적보다 22㏊ 많은 재배지를 확보해 놓고 있다.

군은 올해 이상 기온 등의 변수가 없다면 이들 재배지에서 8만7800여t의 조사료를 수확, 조사료 자급자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급율 100% 달성 여부는 조사료 수확이 끝나는 5월쯤이면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럴 경우 전액 수입에 의존하는 배합사료와 수입 조사료 대체 등으로 모두 6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그동안 지역 농가들은 초기 소 사육 과정에서 배합사료 4, 조사료 6의 비율로 사용해 왔으나 국제곡물가와 환율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수입에 한계가 있는 배합사료와 수입조사료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조사료를 시급히 자급자족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군은 조사료 증산 5개년 계획을 통해 2009년 1691㏊, 2010년 2400㏊, 2011년 2600㏊, 2012 2798㏊로 재배면적을 차츰 확대해 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한미 FTA 발효를 비롯해 소값 하락, 배합 사료 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조사료 증산사업을 실시했다"며 "조사료 자급율 100% 달성 목표가 이뤄지면 오는 5월 봉계경관단지에서 선포식 등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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