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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공무원노조는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장 직권에 의한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 공무원노조^^^ | ||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영길)이 공무원노동자의 완전한 노동3권 보장을 요구하며 사상 첫 총파업 강행을 선언한 가운데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가는 등 투쟁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9~10일 실시하기로 한 총파업 찬반투표가 경찰의 원천봉쇄에 막혀 무산되자 찬반투표 중단을 결정하고, 투표없이 오는 15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영길 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9월 개최된 제16차 중앙위원회 결정에 따라 찬반투표를 중단하고, 동시에 전체 조합원의 만장일치 결정에 따라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무원노조는 오늘부터 13일까지 출퇴근 및 점심시간을 지키는 방식으로 전면적인 준법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14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주최의 전국 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뒤 15일 모든 조합원이 총파업 투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각종 민원 신청을 위해 행정관청 창구를 찾는 시민들은 점심시간을 피하는 성숙한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무원노조는 10일 투쟁지침을 통해 △모든 지부 정시 출퇴근 및 모든 조합원 쟁의복 근무 △모든 지부 점시시간 준수, 조합원 간담회 △민중연대·공대위·민주노총 지역본부와 연대투쟁 △정부의 탄압에 적극 대응 △모든 조합원에 '파업수첩' 배포 등을 산하 모든 지부에 전달했다.
한편 정부는 공무원노조의 총파업 강행에 대해 참가자 전원 공직배제와 형사처벌이라는 초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양측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지난 89년 전교조 출범 때와 같은 공무원들의 대량해직과 사법처리 태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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