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은 안전성 문제로 수년째 개통을 못하고 있는 인천 월미은하레일의 가동 의사를 무분별하게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30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월미은하레일을 개통하자고 주장한 김 구청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물의가 야기되고 있다.
인천연대에 의하면 김 구청장은 지난 29일 송영길 인천시장이 참석한 원도심 간담회 자리에서 "중구 주민들을 위해 월미은하레일을 개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월미은하레일은 지난 2010년 4월 시범운행 중 차량 하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그해 8월 차량 지지대인 안내륜과 시범운행이 중단된 채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최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안전성 검증 용역 중간 결과에서도 월미은하레일은 안전성과 성능이 모두 부실해 재설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인천연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당시 회에 침석했던 김 구청장은 안전성 논란을 무시하고 “보험에 들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과 ”월미은하레일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개통하자는 막말을 서슴치 않았다"라고 발언해 물이가 됐다.
단체는 "시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부실사업을 강행하려는 것"이라며 김 구청장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 월미은하레일 안전성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월미은하레일은 인천교통공사가 853억원을 들여 인천역~월미도 문화의 거리~월미공원을 순환하는 6.1㎞ 구간에 건설된 국내 최초의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이다.
당초는 지난 2009년 7월 개통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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