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제8차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이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국, 폴란드, 프랑스 등 유럽3개국을 차례로 순방한다.
노 대통령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 협력강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 동아시아 평화 번영과 발전을 위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아세안+3 체제의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을 위한 한국의 역할과 지역협력도 강조할 예정이다.
노대통령은 또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15주년을 맞아 아세안 정상들과 함께 한아세안 협력관계 방향을 제시할 '한아세안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선언"에 서명하는 한편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별도로 갖고 3국간 협력 제도화 등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어 노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금융, 과학기술, 첨단산업 분야 협력 등과 같은 양국 현안문제와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 이라크 문제, 테러를 비롯한 주요 국제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또 영국의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고 보수당 하워드 당수와 자민당 케네디 당수 등 야당 지도자들과도 환담한다.
또한 노 대통령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를 국빈방문, 알렉산드르 크바스니예프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 및 투자확대, 정보기술 협력강화,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양국간 미래협력에 대한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키로 했다.
또 한폴란드 경제협력 협정과 관광협력 협정 등을 체결해 인적 교류확대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종민 대변인은 "양국 수교 15주년만에 우리 대통령의 첫 방문으로서 EU신규 가입국이자 유럽의 중·동구 국가가운데 최대의 인구와 경제규모를 가진 폴란드와 미래지향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는 프랑스를 공식방문,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교역·투자 증진, 과학기술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방안과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양국간 사회보장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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