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죽주산성배수로공사 부실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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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주산성배수로공사 부실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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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경기도 기념물69호인 죽주산성내의 주민 편의 시설과 주변 환경정비를 위하여 지난 2002년 12월 발주 완공한 배수로 정비공사가 흄관과 흄관의 이음새가 벌어지는 가하면 스틸그레이팅(흄관 위에 씌우는 철 덮개)이 없는 등 부실공사의 준공과정에 강한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2일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의 죽주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성된 유서 깊은 산성으로 경기도 기념물69호로 지정 복원을 위해 매년 문화재 발굴 등에 수 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0월에는 성내에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를 위하여 2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정자 2곳과 약수터 주변의 배수로 정비사업을 완공했다.

그러나 약수터 주변의 배수로는 U형축구를 매설하고 위에 철 덮개를 씌워 우수와 약수터에서 내려오는 물로 인해 주변의 훼손을 방지 하도록 되어있으나 2년이 안되었는데도 U형측구의 흄관과 흄관사이가 벌어져 우수가 배수로를 따라 흘러가지 못하고 밑으로 스며 주변에 늪지가 형상되고 있다. 또한 흄관 밑의 지반이 내려 않지 않도록 흙다짐을 철저히 하여 흄관을 시공 하여야 함에도 지반이 꺼지는 등 배수로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배수로 주변은 잡풀이 무성하여 사람의 접근이 어렵고 차량 통행이 전혀 없음에도 흄관위에 씌우게 되어 있는 철 덮개가 없거나 근처에 나뒹굴고 있어 부실시공은 물론 무성한 수풀 사이로 관광객이 다닐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노출되어 있으나 이에 대한 조치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또한 공사에 쓰고 남은 흄관 등의 자재가 그대로 방치되어있는 등 배수로 정비사업의 준공여부에 대해 강한 의혹이 제기 되고 있는 것이다.

죽주산성 배수로 정비사업은 당시 문화공보실이 예산을 세워 죽산면으로 사업시행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광객 김모씨는 “유서 깊은 산성을 보호하기 위한 배수로 공사가 2년도 안되어 훼손되고 제구실을 못한다면 분명 부실공사로 예산 낭비까지 초래했다”며“역사의 현장을 보존하기 위해 시민의 혈세를 쏟아 부었는데도 부실공사를 한 것은 관련 공무원의 직무유기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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