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공기청정기 성능 믿을 게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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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공기청정기 성능 믿을 게 못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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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원, 6개 업체 제품 '일산화탄소 제거 못해'

^^^▲ 시중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들사진은 기사의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국내의 대표적인 6개 공기청정기 생산업체의 제품이 유해가스 제거 및 청정 성능이 소비자에게 제시된 표시수치보다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7월 시중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중 6개업체 제품을 구입, 비교시험한 결과, 유해물질 제거 및 청정성능이 제품 표시와 차이가 커 실내 공기중 부유먼지 제거능력의 경우 전 업체 제품이 표시수치에 비해 11~60%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정능력이란 1시간당 1회의 환기조건에서 공기청정기를 10분간 가동시켜 입자농도를 50%로 낮줄수 있는 방의 크기를 말한다.

특히 유해물질 제거능력 시험에선 가스렌지, 히터 등 연소기기와 담배를 피울 경우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제거성능은 전 업체의 제품에서 이를 제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청풍제품은 '제거된다'고 표시하고 있었고 샤프전자 제품은 '제거 안된다'고 그 외의 제품은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이들 시험대상 6개업체은 삼성전자, 샤프전자, 신한일전기, 웅진코웨이, 청풍, LG전자로 국내 시장점유율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또 청정능력 표시도 제품별로 'OO평형', 'OO평형 거실' '실평수' 등으로 제각각으로 소비자들이 실내 평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데 큰 혼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실제 청정능력이 적용되는 평수를 반드시 표기해주는 통일된 표시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밖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 중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신한일전기 제품은 이들 물질을 제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생활냄새의 원인인 암모니아(NH3), 아세트알데히드(CH3CHO), 초산(CH3COOH)의 경우 일정 크기의 방(4㎥)에 주입후 제거율은 샤프전자 제품이 탈취효율이 88%로 가장 높았으며 신한일전기 제품은 31%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그 외의 제품들은 57~74%로 보통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음은 청풍제품이 39dB로 가장 작았고 웅진코웨이 제품이 53dB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소보원은 "현재 공기청정기의 경우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자율적으로 품질인증(단체표준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증 제품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이 사업에 대한 사후관리 및 인증사업 전반에 대한 관계기관의 적절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며 "소비자들은 이들 제품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보다는 실내공기 환기와 필터 청소나 교환 등 올바른 사용방법을 잘 숙지하여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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