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멀리 수평선에서 찬란한 태양이 비추고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간절곶 인근에 있는 울산 울주군 서생면 소재하고 있는 서생초등학교(교장 김진선)는 21일 1년 간 갈고 닦은 학생들의 장기를 뽐내는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이 학교 전교생이 합창, 사물놀이, 합주, 무용, 수화, 방송댄스, 연극 등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부채춤 등 전통 문화 공연이 있어 우리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켰다.

'사랑이와 궂세미의 꿈잔치' 학예회에서는 1학년 학생들의 깜찍한 율동과 함께 어울려져 있는 인사말 시작으로 방과후 방송댄스, 바이올린, 태권무 등 공연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1년 동안 학생들의 배움과 교사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학예회 스포라이트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음악에 맞춰 춤솜씨을 한껏 과시하는 등 학예발표회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축제의 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방송댄스 학생들이 무대에서 춤 실력을 과시할 때 관객석에서는 '초딩'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진지하고 절제된 동작과 더불어 동작하나하나 마다 얼굴표정에 학부모과 학생, 교사들을 매료시켰다.

학예발표회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로 분위기는 좀처럼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1학년 학생들이 색동옷과 알록달록한 무대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화려한 조명 아래에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깜찍하고 귀여운 댄스·꼭두각시 율동을 선보일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끊임없는 찬사와 환호성·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특히, 1학년 귀여운 댄스에서 지도교사의 몸짓을 보고 열심히 따라하지만 간혹 박자를 놓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관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응원을 해 주기도 했다.

또 색동옷을 곱게 입은 저학년학생들의 깜찍한 율동에서 한 남학생은 무대위에 처음으로 올라 긴장을 해 눈가에 눈물이 맺어 있다가 짝꿍(여)이 입맞춤할 당시에는 울음을 잠시 멈추었다가 같이 율동하고, 또 다른 율동에서는 율동을 하지 않고 가만히 서서 눈물만 흘려 학부모 마음만 애간절 태우기도 했다.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바이올린 등으로 한 오케스트라 연주무대는 2012년 한해를 보내기 아쉬움을 달래뿐만 아니라, 12월 강 추위바람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무대공연을 펼쳐 관객들은 학예발표회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이었다.

| ▲ 방송댄스 학생들이 무대에서 춤 실력을 과시할 때 관객석에서는 '초딩'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 ||
김진선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익힌 학습활동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소질과 재능을 발휘해 공연하는 모습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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