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서 떨어져 있는 울산 울주군 언양중학교(교장 류위자) 전교학생회를 영어로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전교학생회는 학습문화를 주도하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언양중 간부 학생들은 국제회의를 경험과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자연스럽게, 창의적으로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이 학교 27명으로 구성된 언양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9월부터 영어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주제는 ▲Form a good habit(Habit is a second nature) ▲10월 주제 Let's become students who read books. ▲11월 주제 Let's think of poor neighbors and help them. ▲12월 주제는 To finish an year by reflecting oneself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급에서 수렴된 의견을 영어로 작성한 후 원어민 교사에게 첨삭지도를 받고, 연습한 뒤 '영어로 진행하는 전교학생회'에 참여해 의견을 발표한다.
또한 다른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지시키기 위해 영어로 진행되는 발표내용을 영어와 우리말로 적어서 공유도 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친구들의 발표내용이 영어로 표현되는 것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되고, 영어로 말하는 능력이 발전하게 돼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회의시간에 원어민 교사를 초대해 eye contact, 발표기법, 자세 등 대중을 대상으로 speech하는 방법도 피드백 받고 있다.
전교학생회장 공승진(16)군은 "영어로 회의를 진행하게 되면 전교학생회가 침체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막상 해보니 학생들이 활발히 참여했고 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이 많아 이제 영어가 재미있고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원화 교사는 "학생들이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우리나라 회의형식에 맞춘 방식대로 진행하고 있지만 장차 국제회의에서 자신의 의견을 합리적으로 발표하고, 설득시키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교사는 이어 "올해에 마지막 영어로 진행되는 학생회를 마치고 2013학년도 더 멋진 학생회 운영을 위해 설문조사가 계획돼 있다"며 "학생들은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민주시민의 싹이 자라고 봉우리를 맺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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