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4천만 년 전 세계 최고(最古) 공룡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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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4천만 년 전 세계 최고(最古) 공룡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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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런던 박물관
동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 80여 년 전에 발견된 동물의 뼈 화석이 약 2억 4천 300년 전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공룡의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폭스 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대학 조사팀은 4일 몸길이 2~3m, 몸무게 20~60kg정도의 긴 꼬리를 가진 이 공룡으로 보이는 동물의 뼈는 공룡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뼈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뼈 화석은 현재 영국 런던 박물관에 조사도 되지 않은 채 보관소에 보관되어 왔던 것으로 추정 결과, 이게 실제로 공룡이었다면 가장 오래된 공룡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후기 트라이아스기(Late Triassic period)보 다 앞선 중기 트라이아스기(Middle Triassic Period)의 것 보다 1000만~1천500만 년 빨리 지구상에 나타난 것이다.

이 뼈 화석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이 지난 1930년대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발굴했으나 이에 대한 논문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채 박물관에 박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대학팀은 이 뼈 화석을 공룡으로 간주하면서 이름을 “냐사사우루스 파링토니(Nyasasaurus parringtoni)”라고 지어 붙였다.

워싱턴 대학의 박사 후 연구원인 스털링 네스빗(Sterling Nesbitt)은 단지 팔과 척추의 일부 밖에 없기 때문에 공룡으로 단정하기에는 결정적인 증거가 부족하지만 “설령 이것이 공룡이 아니더라도 가장 오래된 파충류와의 관계를 연결 짓는 아주 귀중한 존재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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