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지역복지 우수사업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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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지역복지 우수사업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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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사업 펼쳐 180명 자살자가 128명 줄여...생명지킴이, 지역 기관 MOU 등 지역 사회와 함께 자살예방사업 펼쳐

▲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19일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와 (사)나눔과 미래에서 주최한 “제1회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초단체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재만 기자
한 생명이라도 살려보고자 전국 최초로 추진했던 노원구의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사업이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19일 15시 한겨레사회정책연구소와 (사)나눔과 미래에서 주최한 “제1회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초단체부문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2009년 180명이었던 지역 내 자살자를 2011년 128명까지 줄인 공로를 인정한 것.

구는 생명존중사업을 위해 2010년 10월 1일 생명존중사업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 전국 자치구 최초로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구는 지역 내 정신과 전문의, 교수, 복지전문가들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갖고 생명존중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역사회 노력으로 자살예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지역내 경찰서, 소방서, 응급병원, 교육청, 고용센터 등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해 자살예방사업을 전방위로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자살예방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독거노인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를 시작으로 실직자, 청소년 등 6만여 명에 대해 ‘우울증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이중 10% 가량의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살예방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과 자살예방사업 전담부서인 ‘생명존중팀’을 꾸린 것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종교 단체별 536명의 생명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이 자살위험군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신적 멘토 역할을 수행해 자살률을 낮춘 것도 수상에 한 몫했다.

노원구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0년도 자살상담 건수가 58건인 반면 2011년도에는 2,308건으로 무려 39배의 상담건수가 증가하였으며, 자살자도 2009년 180명에서 2011년 128명으로 30%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자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것은 노원구가 서울시 평균 자살률인 26.1명에 비해 3.2명이나 많았으며 이틀에 한 명꼴로 자살을 선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서다.

이중 70%이상이 신병비관과 생계곤란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대부분이 직업이 없거나 일용직인 경우가 많아 지역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이들의 자살을 막을 수 있다고 판단에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자살률을 2014년 15명으로, 2017년까지 자살률 11.2명까지 OECD 평균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8년째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면서 “지역 사회에서 자살예방사업에 관련된 모든 분들이 내 가족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한 뜻이 되어 힘을 합친다면 자살률은 반드시 줄어들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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