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니혼(日本)체육대학은 축구, 유도, 레슬링부 학생 약 40명이 스포츠 교류의 일환으로 북한에서 원정 경기를 갖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다음 주부터 약 1주일간 평양에 체류하면서 대학 시찰과 연습경기 등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06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경제제재 일환으로, 국민들에게 북한 입국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공식 교류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단일 대학에 의한 스포츠 교류 재개는 주목 받을 만하다.
북한은 2012 런던 하계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니혼체육대는 북한의 스포츠 인재 육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의 시설과 훈련 환경을 시찰하고 앞으로 강화 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학생 체재비는 대학 측이 부담한다. 외무성 등과 절충을 거듭해 온 대학 관계자는 “정치에 얽매이지 않은 순수한 스포츠 교류”라고 의의를 강조했다.
국제대회 출전 등 스포츠를 목적으로 한 북한 입국은 최근으로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이 벌어진 평양에 일본대표 선수, 서포터에 대한 '특별조치'로 인정돼 방북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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