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지역 주부 동시낭송 콘서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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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지역 주부 동시낭송 콘서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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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애란씨는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동구 방어동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교실 밖으로 걸어 나온 동시'라는 타이틀로 자신의 두 번째 동시 낭송 콘서트를 갖는다.
울산 동구의 한 주부가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동시 낭송 콘서트를 마련한다.

시낭송가로 활동하고 있는 천애란(43·여)씨는 오는 10일 오후 4시 30분 동구 방어동 꽃바위문화관 3층 공연장에서 '교실 밖으로 걸어 나온 동시'라는 타이틀로 자신의 두 번째 동시 낭송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휴대폰 게임과 TV와 친숙한 어린이들에게, 동시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무료로 마련한 콘서트인데, 유치부와 성인까지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천애란씨는 이날 교과서에 실린 동시와 자신의 애송 동시를 들려줄 계획이다.

또, 외솔회 울산회장인 이성태 남목초등학교 교장과 울산미협 서예부문 초대작가인 조상제 남목초등학교 교감 등 명사 초청 동시 낭송 순서가 마련되며, 천애란씨에게서 동시 낭송을 배운 초등학생들이 출연하는 어린이 동시 낭송 시간도 마련된다.

또, 6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실린 동시 '지금은 공사 중'의 작가인 박선미 부산 연산초등학교 수석교사가 초청돼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갖는다.

울산 동구에서 18년째 살고 있는 천애란씨는 지금은 고등학생인 큰 딸이 돌 지났을 무렵, 아이에게 동화를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동화구연을 배우러 갔다가, 우연히 시낭송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시를 좋아했던 천애란씨는 시낭송의 매력에 빠져 들었고, 두 살 난 둘째 딸을 업고 열심히 시낭송을 배우러 다녔다.

천씨는 현재 재능시낭송협회 울산지회 부회장과 색동회 울산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울산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시 낭송 강사로도 활동중이다.

초등학교와 도서관, 지역 아동센터 등에서 동시 낭송 강의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부도서관에서 주최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500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동시 낭송 강의를 했다. 매주 목요일에는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치매 어르신들에게 동화와 동시를 들려 드리고 있다.

천애란씨는 "아름다운 동시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의 감성을 키워주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며, 올바른 언어습관과 바른 인성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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