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가을 정취를 흠뻑 즐기기 위해 '건강등반대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울산 남구 장생포초등학교는(교장 김완식) 21일 학부모와 자녀, 교사 등 25명이 참여해 문수산의 가을 정취를 흠뻑 즐기며 상호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장생포초 학부모회(회장 권선미) 주관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가족끼리 자연 속에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대화의 시간도 가져보고, 힘든 산길을 서로 도와가며 정상까지 산행하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산행을 마치고 휴식자리에서는 격의 없이 학교 교육 공동체가 함께 학교 현안들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바람직한 학교 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장생포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인해 학부모와 자녀간의 사랑과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하게 시키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힘든 등반으로 도전의식, 협동심, 극기심, 성취감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커 매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문수산 등반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산행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부모 우영찬씨는 “산이 좋아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혼자 등산학교에 다니곤 했었는데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더구나 요즘처럼 서로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끼리 서로 눈 맞추며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지기가 어려웠었는데 이번 산행을 통해서 아이와 서로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현옥 교감은 "이번 행사는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의미 있는 일"이라며 "참여한 학부모들과 교사,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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