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KTX울산역 '감동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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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KTX울산역 '감동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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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역 KTX개통 2주념 기념 공연 300여명의 시민 기립박수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KTX울산역 공연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울산역 공연

10월 20일 오후 5시 30분경 KTX울산역에서 열차를 타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던 300여명의 시민들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에 일순간 걸음을 멈추고 공연에 빠져들었다.

상하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이선영 단장의 지휘봉이 공간을 가르며 움직이자 약100여명의 코레일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가 울산역을 음악의 선율로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20일 오후5시 30분부터 울산역 맞이방에서 개최된 ‘KTX개통 2주년을 기념 울산시민과 함께하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울산역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연주곡은 행사에 맞게 웅장함과 장대함을 담고 있는 ‘위풍당당행진곡’을 시작으로 ‘재즈 왈츠 2번’, ‘스크린 뮤직’, ‘캐리비안의 해적’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영화음악과 오페라곡인 ‘폴로베츠인의 춤’ 그리고 2008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평양에서 연주한 ‘아리랑’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연주회에는 철도인의 진취적 기상을 담은 ‘코레일의 노래’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울산을 대표하는 곡인 ‘울산아가씨’를 울산시민과 함께 불러 흥을 돋우었다.

매 곡의 연주가 끝나면 울산역을 가득 메운 300여명의 관람객이 기립박수로 환호하였다. 울산역이 대중공연의 메카로 거듭나는 순간이었다. 준비한 공연이 모두 끝나자 관중석에서는 앵콜을 연호하였고 이선영 지휘자는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기 위해 앵콜곡을 3곡이나 더 들려주었다. 시민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가 이어졌다.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 울산역을 찾은 김민주(33세,해운대구)씨는 "난생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았는데 지금도 깊은 감동이 느껴진다. 역이라는 곳에서 이처럼 훌륭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마음 깊이 전해오는 음악의 감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권태명 본부장은 “울산역 KTX개통 2주년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하고, 감동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축제의 한마당으로 성공리에 개최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국민기업 코레일이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공연을 통해 열린 공간인 역(驛)에서 국민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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