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910년대에 만들어져 100여년간 사용돼온 종이로 만든 지적도면을 완전 폐쇄하고 디지털 정보화시대에 걸 맞는 디지털 지적도면을 탄생시켰다.
그동안 토지의 분할이나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의 변동사항과 지적측량에 사용돼온 종이 지적도면은 군 지적서고에 영구 보존키로 했다.
종이 지적도면을 대체하게 될 ‘필지중심토지정보시스템(PBLIS)’은 개별 필지를 중심으로 지상 건축물, 지하 시설물, 각종 토지에 관한 정보(면적․지목 등)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정보화시대에 따른 도면정보의 인프라 구축과 함께 정보공유 및 중복투자 방지, 재택민원서비스 기반조성, 지적공부정리의 자동화 및 지적측량업무 전산화, 무인민원발급 등도 가능하게 되어 민원처리의 획기적 변화와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지적제도 전산화 작업은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0년 행정전산망 사업의 하나로 토지대장 전산화가 완료됐으며, 1990년 4월에는 토지대장의 전국 온라인서비스가 이뤄져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국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정보화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금산군이 도내 처음 시범사업으로 지적도면 전산화를 시도, 지난 2000년도부터 2003년까지 지적도면 4천여장을 전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전산화에 투자된 금액은 국가의 지원을 받아 총 2억6천만원이 소요됐는데, 특히 500여장의 도면 전산화를 공무원이 직접 수행해 4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군은 토지관련 정보의 인프라 구축과 지적 공부정리 자동화, 지적측량업무 전산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종 시설물 관리체제에 대한 지원이 수월해 졌으며, 토지 경계분쟁 발생시 민원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00여년간 사용해온 지적도와 토지 및 임야대장 등 종이 지적도면은 일제시대 지세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된 토지(임야)조사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종이 지적도면의 폐쇄는 일제 잔재의 청산이라는 역사적인 의미와 함께 보다 발전된 형태인 다목적 지적제도로 가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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