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날 행사 이대로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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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날 행사 이대로 좋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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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을 즐겁게 해주자는 취지에 구민이 실무자만 탓하는 불만은 구민의 자세가 아니다

 
 
 

부평구는 평생학습축제와 구민풍물대축제 두껀을 진행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6일 정오 부평캠프마켓(구 미군부대 자리)에서 시작한 평생학습개축제는 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 참여 10개 기관과 권역별 학습네트워크 사업 5개 기관,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2개 기관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6부스와 14개 단체의 체험학습축제를 시작으로 개식한 반면 저녁6시부터 개최되는 구민의 날 풍물대축제로 가장 혼잡한 거리 일부가 통제돼 많은 차량들이 장거리로 돌아가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구민의 날은 구민을 위로하고 함께 즐겨보자는 행사이지 구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사위주의 행사가 아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한 구민은 “이것이 무슨 구민의 날이냐. 구민의 날은 하루나마 구민을 위해 보겠다는 행사로 구민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되는데 부평에서는 가장 혼잡한 거리를 막고 불편을 만들어내는 고답적인 실무자의 생각으로 인해 많은 차량들의 기름소비로 에너지 절약을 주도하는 정책을 무색케 하고 있다. 매년 거행되는 2박3일동안의 에너지소비를 전혀 생각않는 행사위주의 정책을 믿을 수가 없다. 비어있는 공원같은 장소를 활용않고 좁다는 이유로 혼잡한 거리를 막아가며 해대는 행사가 이해 안간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나 구청 한 관계자는 “구가 이런 행사를 하고 싶어 하는가 다 구민을 즐겁게 해주자는 취지로 하는 행사다. 구민이 동조는 못할망정 실무자만 탓하는 불만을 한다는 것은 구민의 자세가 아니다. 감수할 부분을 왜 감수 안하려는지 모르겠다. 이런 불만은 사기를 저해하는 행위로 밖에 인정이 안된다.”며 오히려 불만의 소리를 냈다.

이런 행사를 위해 여러날을 준비해야하는 실무선의 애로는 아랑것 않고 단 몇분동안의 불편을 참아내지 못하는 불만은 사실 사기저해 요인이다. 그렇지만 2박3일동안 5분 거리를 20분정도로 돌아가야만 하는 차량의 에너지 소비와 구민의 불편, 교통체증 등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계산이 불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부는 모든 사업중 일회용 행사위주의 사업은 일체 지양하고 있다. 예산 절감차원이다.

구민의 날 행사는 각지역에서 앞다퉈 매년 구민을 위해 행하여지는 지속행사지만 낭비성 행사는 재고해 볼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된 사안이라지만 여러 가지 파급으로 인한 불만이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여러 불만과는 달리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봉사로 땀을 흘리는 자원봉사가 각종행사의 불만을 정화시키는 사회단체가 있어 위안이 되고 있다.

불과 개식 두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2백여명의 구민이 몰려 부스가 비좁아 서로 몸을 부딪겨 가며 웃는 발마사지 자원봉사.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이사장 한경애) 국민건강증진 발마사지봉사단(단장 김용남)은 지원없이 사비를 털어가며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불만없이 봉사하는 모습은 일부 주민의 불만과는 달리 아주 대조적이었다.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은 부평구 유일의 발마사지자원봉사단체로 운영하고 있어 각종 행사와 자체행사, 자원봉사청소년발마사지교육, 부모 교육 등으로 지역주민건강증진에 앞장서 노인 위주의 자원봉사활동을 8년째 묵묵히 해오고 있는 단체라고 했다.

홍미영 구청장이 부스를 찾아 와 한경애 이사장과 단원들을 격려했다.

부평구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사업으로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역량강화 훈련으로 진로학습 교육을 해 오고있는 미래재단은 지난해 2월 학교폭력 예방에 선두에 서 국내 최초로 ‘학교폭력예방, 청소년자살예방’ 거리 캠페인을 했다.

이에대해 관계교육청은 무관심했으나 한국폴리텍대학남인천캠퍼스(학장 김창규)와 갈산중학교(교장 유영옥)와 함께 거리 캠페인을 벌린 단체로 사회정화에 앞장섬을 전혀 내색않는 숨은 단체라고도 했다.

드러내기를 거부하는 한경애 이사장은 “사회복지를 한다는 것이 무척 어렵다. 1천6백명이 넘는 회원들을 관리하고 불우한 회원, 어려운 이웃 등을 찾아내 돌보기에 가산을 털고 있어 가족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지만 여전히 돕고 있는 것은 미천한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있지요“라며 그의 특유한 겸손을 떨쳐내지 않고 지역사회복지의 어려움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한 이사장은 “그래도 이번에는 부평캠프마켓(구 미군부대 자리)에서 널직하게 행사가 진행돼 좋다. 매년 애를 쓰는 평생학습과에 감사한다”며 평생학습대축제를 주관한 이혜정 담당 공무원 손을 잡으며 노고를 아끼지 않았다.

평생학습대축제는 7일(일요일)까지 마감하고 구민의 날 풍물대축제는 월요일까지 2박3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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