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 삭발·단식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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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 삭발·단식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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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 시의원과 함께 '죽전~구미동간 도로개통' 촉구

^^^▲ '죽전~구미동간 도로개통'을 촉구하며 삭발 단식투쟁에 들어간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과 조선미(여.죽전동)시의원은 지난 10월1일부터 용인시 죽전동~성남시 구미동간 도로의 조속한 개통을 촉구하며 삭발 단식 투쟁에 들어가 오늘로서 5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죽전주민과 구미동주민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으나 경기도나 건설교통부에서는 뒷짐만 지고 있어 “7m 도로분쟁”이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우현의장은 지난 10월1일 죽전~구미동 도로 미개통 구간에서 삭발을 하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죽전지구택지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죽전~구미동간 도로의 개통이 지연됨에 따라 용인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를 왕래하는 모든 주민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제 한 뒤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각 정당에 건의문을 송부한 결과 건설교통부에서 지난9월17일 중재안을 제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작금에 이르기 까지 개통되지 않아 관계기관의 무력한 행정에 실망을 금치 못하다”고 말하고 “삭발 ․단식 투쟁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은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후 일어나는 모든 일의 책임은 건설교통부와 경기도 한국토지공사에 있음 분명히 밝혀둔다”고 밝히고 “성남시장은 건설교통부 중재안을 수용하여 도로가 즉시 개통 될 수 있도록 합의사항을 이행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이의장은 “죽전~구미동간의 도로 연결은 1999. 12.1 건설교통부로부터 승인된 개발계획에 포함된 사항임에도 현재 7m를 연결하지 못해 10분 거리를 2시간이나 우회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한국토지공사는 공권력을 요청해서라도 즉각 공사를 재개 완공하여 사업시행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의장은 “건설교통부와 경기도는 작금의 현실을 직시하고 복지부동(伏地不動)좌고우면(左顧右眄) 자세ㅔ에서 벗어나 향후 동백지구, 동탄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입주시 같은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개선대책을 어느 사업보다 우선하여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우현의장과 조선미의원이 5일째 삭발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는 지역주민은 물론 하루 300여명의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위로방문을 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으면서도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게 된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면서 건강에 유의 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우현의장과 조선미의원은 갑작스러운 날씨변화에 따라 체력마져 현저히 저하된 채 초췌한 모습으로 방문객과의 대화를 아끼며 장기전에 댑;l한 모습이다. 한편 이의장의 시위현장에 위로 방문한 김모씨(66.남)는 “우리사회의 지역이기주의가 극치에 달해 사회를 망치고 있다”며“7m도로를 사이 두고 이의장이 단식 투쟁을 하는 것을 보니 남북의 대치 상황을 보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모(52.여)씨는“합법적인 도로를 일부 주민들의 이기주의로 길을 막는 다는 것은 당국의 공권력이 무력하기 때문”이라며 행정의 무능을 탓했다. 용인=이장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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