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도움 요청한 강아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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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움 요청한 강아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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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봉 양산서장 사연 듣고 보금자리 마련 지시

주인을 잃고 방황하던 병든 강아지가 3일 밤낮을 경찰서의 입구에서 도움을 요청(?)해오다 이를 딱히 여긴 경찰서장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안식처를 찾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

지난 6일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양산경찰서 정문에는 주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는 초췌한 모습의 강아지 한 마리가 입구를 지키며 앉아있는 모습이 나타났으며 이 강아지는 경찰서에 차량이 드나들 때면 그자리를 이동해 피해있다가 다시 자리를 잡고 앉는 행동을 하루에도 수 십번씩 반복했다.

처음 이 광경을 목격한 정문초소의 의경들은 강아지를 쫒아냈으나 곧이어 다시 정문으로 돌아와 지켜 앉는 것을 목격하며 몇 차례나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강아지를 보고 밤이되면 돌아가겠지하는 생각으로 방치해두었다.

그러나 이 강아지는 비가 오고 밤이 저무는데도 경찰서 안으로 피하지 않고 3일동안이나 애타게 경찰서 입구를 지키며 앉아있는 기이한 행동을 보였다.

특이한 강아지의 행동에 경찰서의 직원들은 먹을 것을 주기도 하며 관심을 두고 관찰하던 중 양산경찰서 최영봉 서장의 눈에 강아지의 이상하고 반복된 행동이 발견돼 직원들로부터 사유를 들었다.

최 서장은 직원들에게 강아지를 잘 기를 수 있는 주인을 찾아주라는 특별명령을 하달했으며 강아지는 양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통해 가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자신을 길러 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강아지의 경찰서를 찾아 실시한 끈질기고 반복된 특이한 행동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될 계기로 발전된 것이다.

주변에서는 강아지가 정말 경찰의 요청을 바라고 경찰서 정문을 3일간이나 지키고 있었던 것인지에 대한 기이한 행동에 "정말 알 수 없는 신기한 일"이라며 입을 모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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