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경찰서, 대낮에 뺑소니 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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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대낮에 뺑소니 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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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후, 사고 숨기려 테이프로 사이드미러 감아

▲ (좌)사이드미러가 파손된채 운행중인 용의차량 (우)피의자가 파손된 사이드미러를 테이프로 감은 모습
충남 당진경찰서는 길을 걷던 90대 할머니를 차로 치여 중상을 입히고 뺑소니를 친 운전자 김모(29)씨를 특정범죄처벌에관한법률(도주차량)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9월 13일(목요일) 오전11시경 당진시 석문면 초락도리 마을길에서 도로 우측으로 걸어가던 박모(92세)할머니를 자신의 승용차량으로 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할머니는 사고 후, 주민의 신고로 병원에 후송되었으며,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낮에 사건이 발생한 점으로 미루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목격자 수사를 한 끝에, 차량번호 2자리를 확보하고 도로에 설치된 CCTV를 조사하던 중, 사이드미러가 파손된 채 운행하는 차량 영상을 토대로 용의차량을 특정했다.

한편, 피의자는 경상도에서 출장차 왔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정비소에 들릴 경우 경찰에 노출될 것이라 판단하여 파손된 사이드미러를 테이프로 감고 돌아가려다가 경찰에 검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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