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대변을 연료로 하는 세바퀴 오토바이(Motorcycle)가 등장해 화제다.
이 같은 희한한 오토바이는 일본 최대 욕실용품 전문 업체인 토로(Toto)가 30일 도쿄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공개한 것으로 회사 측에 따르면 배설물을 연료로 하는 오토바이는 세계 최초이다.
이날 선보인 오토바이에는 일반적인 안장 대신 변기가 놓여 있으며, 뒤편에는 커다란 두루마리 휴지까지 달렸다.
토토사 대변인 후지타 겐지는 자사가 진행하는 '그린 캠페인(green campaign)'의 하나로 선보인 이 기상천외한 '친환경' 오토바이는 1회 연료 공급으로 300km까지 운행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연신 사진을 찍으며 이 오토바이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다수의 외신들도 화제의 오토바이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나 토토 측은 이 오토바이를 상용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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