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두율 미화, 보안법 폐지에 역효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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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 미화, 보안법 폐지에 역효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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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한 방송사가 송두율 사건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했다. 국가 보안법과 연계 시켜 그를 변호하는 인상을 준 프로그램이었다. 우리의 보안법은 실제적용에 있어 자의적 판단에 따라 악용될 소지가 많다. 실재로 정권의 반대자에게 보안법 올가미를 씌워 탄압을 가한 사례는 많다. 그런 이유로 보안법의 폐지나 개정에 공감한다.

그러나 보안법 폐지 주장이 국민에게 공감을 얻자면 현실과 부합해야 한다. 우리의 진보적 언론들이 송두율씨를 변호하고 있다. 언론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남북사이에서 고통 받은 경계인이라는 점 때문이다. 참 경계인은 6.25때 동족끼리 서로 싸우는 조국이 싫어 중립국을 선택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국에서 고생한 분들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송두율씨는 남북사이에서 고통 받은 경계인은 아니었다. 요즘 논란이 되고있는 북한 정치위원 김철수가 맞느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않다. 중요 한 것은 그가 북한 노동당에 입당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의 변명으로는 북한 노동당 입당이 북한입국을 위한 관례적인 절차라 해명했지만, 북한입국을 위해 노동당에 입당한 사람은 그 외에는 듣지 못했다. 또 북한체재를 내재적 가치로 인정해 주어야 된다고 했다. 그런 논리라면 왜 남한정부는 내재적 가치로 인정 못하고 비판했는지 모순이다. 북한처럼 일당독재로 반대자를 제압해 버리면 인정하고, 남한처럼 제압하지 못하면 비판의 대상이 되는가? 그는 거짓과 허위로 영웅심리가 가득찬 인물일 뿐이다.

우리의 진보적 언론도 보안법 폐지주장을 하면서 하등의 가치가 없는 인물을 보안법과 연계 시켜 영웅시 하니 보안법 폐지에 반감을 불러일으킨다. 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언론은 신중한 보도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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