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산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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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산촌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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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제2회 주말산림학교 운영

▲ 산계리 굴참나무군도 탐방하고 있는 청소년들
동부지방산림청(청장 허경태)과 강릉생명의 숲은 지난 8월 25일, 쌍계산촌마을에서 제2회 주말산림학교를 운영했다.

이날 아침 하늘은 흐렸지만 산계리 이장님으로부터 산계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고, 주문초등학교 학생 30명과 강릉 생명의 숲의 숲해설가 선생님들은 산계리 쌍계산촌마을로 향했다.

오전에는 100~400년 된 굴참나무가 집단으로 서식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굴참나무 군락지’를 탐방했다. 험한 산길이었지만 중간중간 각종 풀과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이장님으로부터 곧고 아름다운 선비가 많이 나왔다는 ‘가사곡’의 유래에 대해서도 듣다보니 힘든 줄을 모르며 산을 올랐다.

400년 된 굴참나무는 아이들에게 ‘시간’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내려오는 길엔 풀잎으로 제기를 만들어 신나게 노느라 컴퓨터, 스마트폰이 없어도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

▲ 이장님댁에서 목공예 체험을 하는 청소년들
오후에는 산계리 이장님댁에서 식사를 한 후 목공예 체험을 하였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포질이며, 풀칠, 망치질을 해서 나만의 소품상자를 만들어 보았다. 비록 삐뚤빼뚤한 솜씨였지만 가게에서 산 완벽한 소품상자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목재체험 후에는 가장 기다렸던 시간, 물놀이 시간이다. 이장님댁 앞 계곡에서 물장구치고 노는 아이들에겐 다른 멋진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아 보인다.

강릉 생명의 숲 관계자는 “아이들이 숲과 자연 속에서 토요일을 즐겁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동부지방산림청과 함께 더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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