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개 업체중 A업체는 송도 석산의 전체 부지 13만9천462㎡ 중 미술관 건설 부지(5만여㎡)를 제외한 나머지 땅에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다이빙 풀, 호텔 등 대규모 워터파크를 조성할 계획, B업체는 대규모 식당 등 상업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을 건립, C업체는 유스호스텔을 비롯 스포츠센터 등 복합 체육시설로 개발하는 계획이었지만 세부사항을 놓고 입장 차이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흉물로 10년 넘게 방치된 송도 석산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도시공사(당시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도시계획시설(유원지)인 송도 석산 13만9천㎡에 '시민의 숲' 조성을 추진했다.
이로인해 송도 석산은 송도국제도시 인근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토석 채취장으로, 야산의 절반가량을 골재로 채취했지만 발파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빈발해 지난 1994년 채취가 중단됐다.
이후 도시공사는 용역을 통해 '시민의 숲' 대신 수익을 낼 수 있는 유원지 개발로 사업 방향을 틀었다.
도시공사는 "협약 이후 숲에서 유원지로 개발 계획을 바꾼 것은 맞지만, 당시 안상수 인천시장이 수익 개발 사업을 강조하면서 부득이하게 변경된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400억원 넘게 투입해 일대 토지 보상을 마쳤으나 이후 자금난을 겪으면서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이 사업을 포기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이미 투입된 483억원을 정산해줄 것을 시에 요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역시 지난해 경영개선명령을 통해 기존 투입 사업비 중 418억원을 시로부터 회수받도록 도시공사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오는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 뒤 연말까지 사업시행자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끝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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