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는 지난2일 제8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후반기 의장에 이우현(49.원삼면)의원을 부의장에 안영희(52.구성읍)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본회의장에서 열린 의장선거에서는 시의원2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효투표수 20표 무효1표로 이우현 현의장이 11표의 과반수표를 얻어 9표에 그친 심노진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에 재당선 됐다.
이로서 이우현 의장은 지난 기초의회의원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데 이어 제3기 용인시의회 전후반기 4년 동안 의장직를 수행하는 최초의 의장이 되었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선거에서는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차 투표에서는 심우인의원 10표 안영희의원 9표 이종재의원 1표 무효1표로 과반수 표를 얻은 의원이 없었다. 이어 2차 투표에서는 심우인의원 10표 안영희의원 10표 이종재의원 1표로 3차 투표로 이어졌다.
3차 투표에서는 안영희의원이 11표를 얻어 10표에 그친 심우인의원을 1표 차로 누루고 부의장에 당선되었다.
상임위원장선거에서는 내무위원장에 김희배(52.중앙동)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조성욱(45.역삼동)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이상철(48.백암면)의원이 각각 당선 됐다.
이우현 의장은 당선 인사말에서"용인시의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성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헌신봉사한 덕분에 명실상부한 시민의 대표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용인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하여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용인을 교육과 문화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365일 발로 뛰는 열린의정을 이루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또한 부의장에 당선된 안영희의원은 "중책을 맡게돼서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의원들이 공무원보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만큼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