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과 동천강 산책로에서 운동을 즐기는 주민들의 갈증해소를 위해 설치한 냉·온 정수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월, 동천자전거연습장 옆과 옥성 육갑문 앞, 다운동 먹거리 단지 앞 등 주요 거점 3곳에 냉·온수기는 각각 1대씩 설치했다.
설치 초기 추운 날씨에 따뜻한 온수로 인기를 끌었던 이 냉·온수기는 여름 들면서 폭염이 잇따르자 최근에는 한 곳 당 1일 이용자수가 300명까지 급증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아동들에게는 인기만점의 장소가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강변 주요지점에 정수기와 쉼터가 마련되어 휴게 공간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으로서도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구는 보다 쾌적한 이용을 위해 기존 목재로 만들어져 비와 햇빛에 약했던 음수대 보호박스를 스테인리스로 교체해 보강했으며, 이달 말 주민들의 요청이 있었던 내황배수장 앞에도 냉온수기 1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동네 공원이나 등산로에는 지하수를 이용한 음수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달리기와 걷기, 자전거타기를 즐기는 강변에는 음수대가 없어 그동안 운동 중 갈증해소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중구에서는 태화강과 동천강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갈증해소를 위해 냉·온 정수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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