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어르신들의 즐거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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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어르신들의 즐거운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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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6개교에서 32개 경로당과 결연협약 체결, 다양한 봉사활동 전개...49개 전 학교로의 확산 기대

▲ 서울 동대문구 소재 청량중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드리고 있다. 고재만 기자
서울 동부의 중심도시 동대문구 관내 경로당에는 언제나 웃음으로 가득 차 있다.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피곤을 풀어주는 안마와 폐품을 모아서 마련한 성금, 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초, 중, 고등학교와 경로당간 자매결연을 중개 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경로당과 학교를 연결해주는 자매결연사업을 시행해 8월 현재 총 16개 학교가 32개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 49개 전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연학교 학생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식사대접과 말벗·안마·공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성금과 성품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방문을 받고 스마트폰 사용법에 익숙해졌다는 한 할아버지는 “손자·손녀뻘 되는 아이들이 청소도 해주고 재롱도 피우는 모습이 너무 즐겁다.”며, “학생들이 자주 놀러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교와 경로당간의 결연사업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참여의식을 갖게 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역교육청‧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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