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마련한 여름철(6월∼8월) 농업재해대책의 주요내용은 군청의 농림과 (농업관련과)에 오는 10월 31일까지 5개월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풍수해(장마·호우·태풍), 여름철 저온, 해일 등에 대비한 ‘농업인·행정기관 등의 행동요령’, 여름철 저온 및 유두사리, 백중사리 때 해일 피해 방지를 위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농기계 등 관리대책’, 벼·밭작물 채소·과수·특작·잠업·축산 등 ‘월별 작물별 주요 농작업 등 관리요령 및 재해대책’ 등을 담고 있다.
한편, 기상청의 올해 여름철(6∼8월) 기상전망에 따르면, 금년도 장마는 평년과 같이 6월 중순 후반∼하순부터 시작하여 7월 중순경에 종료가 예상되며, 강수량은 평년 수준으로 내다보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수는 2~3개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참고로, 지난 작년 금산군에서는 호우, 태풍, 우박, 폭설 등 2번의 농업재해가 발생하여 농작물 482㏊의 22억 4400만원의 복구사업비가 소요되었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산군 관계자는 “자연 재해가 발생한 때에는 재해 피해신고 사항을 기초로 정밀조사를 벌여 자연재해대책법 및 재해복구 비용산정 기준단가에 의하여 복구비를 산정하여 종합복구계획을 수립·지원하기 때문에 피해발생시 농업인들이 신속히 신고하여 주어야 피해보상은 물론 복구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피해발생시 빠른 신고를 재차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배수로, 배수시설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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