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어린이집 사건 파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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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어린이집 사건 파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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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의회, 조사 특위구성 추진 ·연수경찰서, 수사 착수 방침

교사들의 인건비 유용과 인권 모독으로 논란을 빚어 연수구청 주무 부서를 중심으로 감사를 받았던 A어린이집이 시설장이 사직하는 것으로 수습되는 듯 보였으나 연수구 의회에서는 위탁업체 조사 특별위원회를, 연수경찰서에서는 수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여 파문이 커지고 있다.

▲연수구 자체 감사 인건비 유용 확인
연수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어린이집을 방문 감사를 한 결과 교사 인건비를 유용한 부분에 대해 확인 됐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교사 인건비 중 부당하게 못 받은 2명의 보육교사에게 금일(11일) 중으로 통장으로 입금 시켜 주고 확인 할 수 있도록 입금증을 제출하라고 했고 시설장 B씨는 지난 7일자로 사직서를 받아 9일 사직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탁업체 변경으로 인해 고용이 불안했던 보육교사들에게는 관련 법규에서 100% 승계하라는 조항이 없어 금주 중으로 위탁업체 계약과 관련한 협의를 하며 정구운 구청장의 고용 승계 입장을 전달 할 방침이라 전했다.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A어린이집의 다음 위탁업자인 C보육원과 계약에 대해 협의하는 과정에서 고용승계를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며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집을 관리할 위탁업자가 빨리 선정되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사 결과를 보고 계약을 하려 할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연수구의회 - 조사 특위 발의 예정
연수구의회 진원용 의원은 A어린이집과 관련 어떤 식으로든 아이들과 관련된 사업을 하며 부당하게 이익을 챙겨서는 안된다며 이번 제82회 임시회에서 어린이집을 비롯한 위탁 사업자들에 대한 조사와 실태 확인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발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사특위 발의자인 진의범 의원은 현재 4명의 의원의 서명을 받았지만 일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이후에 하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행정사무감사 이후에 한다면 8월 이후가 되 진실을 가리기 어려워지기에 행정사무감사와 별도로 위탁업체 조사 특위를 발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조사특위를 축소하자는 의견과 행정사무감사 이후로 미루자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그 결과에 구민들의 관심이 주목된다.

▲연수경찰서-수사 착수
A어린이집과 관련 지방검찰청에서 기획 수사가 지시 내려 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기획수사 지시에 대해서는 답변 할 수 없다고 밝히고 현재 말할 수 있는 것은 수사를 하고 있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보육교사들 - “감사 불충분”
A어린이집에 근무하는 D교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제보를 한 당사자들인 보육교사들에게는 감사결과를 비롯 아무런 말도 안하고 있어 감사와 행정 절차가 제대로 됐는지 잘 모른다고 했다.

이 교사는 시설장이 사직한 것도 다른 사람을 통해 들었을 정도로 아무것도 몰랐다며 제보자인 교사들에게는 질문도 제대로 하지 않고 어떻게 감사를 했는지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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