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는 최근 수족구병 유행 상태가 지속되고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도 수족구 환자발생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장 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 어린이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미열과 함께 혀, 잇몸, 뺨 안쪽 점막, 손, 발 등에 빨간 쌀알 크기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가벼운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끝나지만, 심한 경우 무균성수막염이나 뇌염 등이 발생해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사망사례는 매년 1∼2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난 7일 수족구병, 무균성수막염, 뇌염의 증상을 보인 여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과 침, 가래, 물집의 진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 아이들의 장난감과 집기 등의 생활기구는 청결을 유지하고, 외출과 식사 전후, 배변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을 것을 당부했다. 또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서둘러 가까운 진료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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