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곰팡이 없는 해피룸으로 만들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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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중화2동,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부터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스타트

▲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박병진 동장이 지난 21일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회원들과  함께 부자가정 임 모씨의 지하 월세방을 찾아 도배를 하고 있다.

장마철을 앞두고 서울의 한 지자체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중화2동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위원장 안경선) 회원들이 지난 21일(금) 자녀 3명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부자가정 임 모씨의 지하 월세방을 찾아 봉사를 하며 구슬땀방울을 흘렸다.

이들 회원들은 어둡고 눅눅했던 방과 거실을 도배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환풍기와 가스레인지 그리고 씽크대에 묶은 때를 제거하는 등 모자가정의 집을 산뜻한 세집으로 바꾸어 주었다.

회원들은 또 천장에 예쁜 시트지 까지 붙여 엄마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이날 봉사는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인 ‘한여름 밤의 행복한 방’의 일환으로 시행한 것으로 이 희망온돌 사업은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특수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모기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중화2동에서는 ‘해피룸 봉사단’ 발대식에 맞춰 첫 테이프를 끊은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에 이어 새마을지도자협회와 청소년위원회 등 총 8개 단체에서 11가정에 뽀송뽀송한 보금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 중 이다.

중화2동 청소년아동복지위원회 회원들의 봉사로 산뜻한 보금자리를 얻은 엄 모씨는 ‘가정형평상 엄두도 못 냈던 숙원사업을 여러분들의 수고로 해결하게 되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하교 후 한층 밝고 깨끗해진 방에 들어온 아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뒷정리를 도왔다.

중화 2동 박병진 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생활여건이 좋지 않은 10여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 “주민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소외되는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지난 21일 10시 30분 구청지하대강당에서 문병권 구청장과 16개동 동장을 비롯한 동 주거환경개선위원 및 봉사단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 Room 봉사단’ 발대식을 가진바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저소득 가정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주민으로 구성된 ‘해피룸 봉사단’을 투입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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