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소프트뱅크, ‘하늘을 나는 이동식 기지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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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소프트뱅크, ‘하늘을 나는 이동식 기지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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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 발생 등 비상시에 임시 휴대폰 기지국 이용 목적

 
일본의 소프트뱅크 모바일은 재해 발생시 안테나를 설치한 기구를 상공 100m 위로 올려 휴대폰 전용 전파를 발사하는 기술을 개발해 5월 30일부터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기소(愛知県稲沢市 木曽)강 주변에서 실험을 개시했다.

기존 기지국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번에 개발 실험한 “하늘을 나는 임시 기지국”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기구가 발사하는 전파는 반지름 3~5km까지 도달, 수백 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기지국의 도달거리는 약 2km로 이보다 더 광범위한 지역으로 전파가 날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구의 높이는 약 4m, 지름은 7m로 바람이 불어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평범한 모양을 채택했으며, 지상과 연결된 3개의 밧줄로 고정하고 기울어져도 회전하지 않고 원래의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날 실험에서는 기구에서 전파를 받아 휴대폰끼리 통화가 가능했으며 SMS 송신에도 성공했다.

소프트뱅크는 기구를 연내에 10개 제작해 재해 시에는 실제로 활용할 방침으로 기구를 이용한 임시기지국은 재해 시 신속한 복구수단으로 기대되며 저비용이라는 점에서도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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