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왕조 가장 흥미로웠던 5대조를 ‘인수대비’의 전 생애를 통해 재조명하고 있는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정하연 극본, 노종찬, 김재홍 연출)가 드라마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종편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로 승승장구 중이다.
<인수대비>가 사랑 받는 사장 큰 이유는 불꽃 튀는 명연기를 보여 주고 있는 연기자들에게 있을 것이다. 특히 <인수대비>는 젊은 연기자부터 베테랑 연기자까지 고른 조화를 이루며 신선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어제 방송된 <인수대비>에서는 폐위되어 한밤중 궐에서 쫓겨난 폐비윤씨(전혜빈)와 사약까지 내리려 하는 인수대비(채시라) 그리고 훗날을 생각하여 이를 반대하는 정희왕후(김미숙), 성종(백성현)의 모습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졌다. 이 드라마의 축에 있는 채시라, 김미숙, 백성현, 전혜빈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은 정말 볼거리였다.
요즘 한창 ‘폐비윤씨 사건’이 다뤄지며 극의 주축을 맡고 있는 두 배우 채시라와 전혜빈의 신구 앙상블은 특히 주목 할 만 했다. 성종에게 맞서 중전의 폐위를 명하는 채시라의 카리스마 가득한 명품연기는 말할 것도 없으며, 전혜빈 또한 대선배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폐비윤씨에 완벽하게 빙의 된 듯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폐위 되어 궐 밖으로 나가며 상궁에게 “대비전에 전하시게, 부디 만수무강 하시라고”라며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독설을 내뱉는 전혜빈의 모습에서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에 텔레비전이 터질 것 같다”는 재미있는 시청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인수대비>를 통해 열연하고 있는 백성현, 전혜빈 등 젊은 배우들은 “선배연기자들과의 호흡이 처음엔 어렵기도 했지만 사극 대사 발음부터 시작해 하나하나 보고 배울 점이 정말 많아 좋다”고 전했다. 채시라, 김미숙 등 선배 배우들 또한 “젊은 연기자들이 촬영장의 활력소가 됨은 물론 젊은 시절의 패기와 열정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해주어 그들과의 촬영이 기쁘다”고 얘기했다.
60부작 대하 사극 <인수대비>는 초반엔 며느리 인수를 연기한 함은정과 시아버지 세조를 연기한 김영호의 조화가 신선한 재미를 준 반면, 후반에서는 이들 네 배우의 카리스마 대결로 인기의 견인차를 하고 있다.
막바지로 가며 하나 둘 하차를 준비하고 있는 <인수대비> 출연진은 지난 25일 사약을 받으며 폐비윤씨로서의 마지막 촬영을 끝마친 전혜빈을 시작으로, 첫 사극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인수대비> 첫 회부터 극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온 김미숙, <인수대비>의 감초 손병호, 도원군과 성종이라는 상반된 캐릭터를 누구보다 잘 표현해준 백성현 등이 이번 주 방송을 끝으로 극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이에 배우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 또한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한편, <인수대비>는 지난 26일 방송 분에서 3.87%(수도권, AGB닐슨 유료)의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폐비윤씨의 폐위사건으로 앞으로 다가올 인수대비의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게 될지 기대를 더해가고 있는 JT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인수대비>는 매주 주말 저녁 8시50분 방송된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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