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기초과학연구단 유치 경쟁에서 4개를 유치해 1위를 기록했다.
제 1차 기초과학연구단 10개 중에서 포항의 ‘포스텍’이 4개를 유치했고, 서울대가 3개, 카이스트가 2개를 유치했으며, 기초과학연구원은 겨우 1개를 유치하는데 그쳤다.
정부는 향후 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단 총 5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포스텍이 유치한 4개 연구단은 물리, 화학, 생명, 수리 등 기초과학 4개 분야를 망라했다.
포스텍이 유치한 4개 연구단장으로 한국인으로 가장 많은 3만 건이 과학지에 인용된 정상욱(57·신물질합성) 교수가 물리분야 단장을 맡았으며, 화학 분야는 세계 최초로 세포막에서 단백질을 분리한 김기문(58·초분자화학)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이어 생명분야와 수리분야는 각각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찰스서(52·면역체계) 교수와 국제수학자총회에서 초청받아 강연한 오용근(51) 석학교수가 단장을 맡았다.
한편, 이들 연구단은 앞으로 연간 100억 원씩 10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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