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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조성래) 소화기내과 김형훈 교수(39)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인명사전 IBC의 21세기 탁월한 지식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법학, 경영학 등의 다양한 분야를 거친 경험과 국제적 활동을 인정받아 IBC의 한국대표(Deputy Director General, DDG)로도 임명 되었다. DDG는 IBC의 인명사전 편찬에 관여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미국 ABI의 인명사전에도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용 이후 약 1년 반 동안 다양한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15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온 김 교수의 열정적인 연구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교수는 “미미한 성과를 인정해주어 무척 쑥스러우나 또한 영광스럽기도 하다”며 “이를 계기로 환자들을 위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MWW, ABI, IBC에서 출간하는 인명사전을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으며, 과학은 물론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업적이 뛰어난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