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이면 실종 치매노인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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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이면 실종 치매노인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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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서, GPS부착 치매노인 수색 FTX(모의훈련) 실시

▲ 당진경찰서는 우강면 성원리 들판지역에서 GPS를 장착하고 GPS 위치 확인 되는 이동경로 목록을 확인하고 있다.
ⓒ 뉴스타운

충남 당진경찰서(서장 이명교)가 지난 4월18일(수요일)부터23일 사이 GPS 장착 치매노인 발견 FTX(모의훈련)을 실시하고, 평균 7분 이내 실종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당진경찰서 생활안전계는 지난 4월 초부터 관내 치매노인 3명을 선정하여 목걸이형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하고 보호자에게 위치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GPS-치매노인’시책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는 치매노인들이 빈번하게 가출하고, 또 보호자들이 어디로 나간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실종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목걸이형 GPS기기를 장착, 위치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보완하여 당진시청과 협조, 무료보급 범위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당진경찰서는 지난 4. 18일부터 5일간 당진시 관내 7개소에서 GPS 단말기를 장착하고 실종신고부터 수색, 발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석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실시한 장소는 ▲당진1동(시내권) ▲면천면 백석리 (산+도로) ▲우강면 성원리(들판지역) ▲송악읍 부곡리(해안지역) ▲정미면 수당리(저수지 지역) ▲정미 봉화산(산악지역) ▲대호지 장정리(농로길주변) 등 총 7곳으로 실종 신고부터 발견까지 평균 7분 이내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심지역보다는 넓은 들판, 해안지역이 더 정확하게 위치를 나타내 노인인 많은 농촌지역에서 실효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당진서 생활안전계 이진수 계장은 “지도에 지형지물 표시를 좀 더 자세히 하고 단말기 착용 편의성 등을 보완하면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경찰과 협의해 대상자를 더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GPS-치매노인’정책은 당진경찰서에서 최초로 시행하여 현재 충남경찰청 전체로 확대실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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