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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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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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로켓 발사 실패로 북한 내 구심력 저하 불가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3일 한국의 국회에 해당하는 
ⓒ 뉴스타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지도자 김정은 제1비서가 신설된 국가기구 초고위직인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김정은은 당, 군, 국가기구의 전권을 장악하게 돼 북한의 최고 권력자 반열에 오르게 됐다. 김정은 이날 자기 아버지 김정일이 지난해 12월 사망한 이후 4개월 여만에 북한 내 모든 권력 계승을 완료하게 됐다. 

김정은의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 자리 취임에 한껏 힘을 보태려던 장거리 탄도미사일 로켓 발사가 실패로 끝나 빛바랜 격이 됐으며, 따라서 새로운 김정은의 지도체제가 원만하게 궤도에 오를지 예단하기 어려운 국면에 처하게 됐다. 

13일 로켓 발사의 실패로 새 체제의 구심력 저하는 불가피해 보인다. 따라서 북한 내에서 그러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한 초강력 조치들이 나올지 주목된다. 북한은 미사일 로켓 발사를 일련의 정치 일정 중 클라이맥스(Climax)로 규정하고 고(故) 김일성 주석의 탄신 100주년 기념일(15일, 태양절)을 앞두고 김정은의 구심력 강화에 온힘을 쏟아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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