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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운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단일화에 합의한 최현돌(사진 왼쪽), 김동주 후보. | ||
최근 불거진 새누리당 하태경 후보의 과거 발언 논란 등으로 지역 최대의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한 해운대기장을 선거구가 또 한 번 요동치고 있다.
해당 선거구에 무소속 후보로 나란히 출마한 김동주 후보와 최현돌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한 것이다.
5일 양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동주·최현돌 두 후보는 지역을 잘 알고 애정이 있는 후보가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로 단일화하고 그 결과에 승복키로 서로 합의했다.
여론조사는 해운대 500명, 기장 500명 등 유권자 총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 단일화에는 지난 1997년 대선 주자였던 박찬종 변호사가 막후 조율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주 후보는 성명서를 통해 “하태경 후보는 자신의 독도 망언 발언에 대해 사과는 커녕 흑색선전 운운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밝힌 뒤 “특히 부산시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고리원전 1호기 폐쇄에 대한 하 후보의 어정쩡한 입장은 지역 유권자의 입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처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부산시민·해운대구민·기장군민들의 안전을 위하는 한편, 하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기호 8번 무소속 최현돌 후보와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현돌 후보는 “하 후보가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의 대부분 정치인들은 독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독도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말하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고 비판한 뒤 “반성은 하지 않고 마치 수많은 한국 정치인들을 매도하는 듯 한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는 그가 국회에 입성하는 것만큼은 무조건 막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에 따라 해운대기장을 선거구는 판도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표심이 해운대와 기장으로 갈린 경우가 많아 더욱 주목된다.
무소속 단일화 후보가 최종 확정될 경우 해당 선거구의 판도는 해운대에 상대적으로 강점을 가진 새누리당 하태경, 민주통합당 유창열 후보와 기장에 비교우위를 지닌 무소속 단일화 후보의 3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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