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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운 사진은 28일 오후 펼쳐진 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의 기자회견 장면. | ||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우선 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민들이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기장군장안읍발전위원회는 다음달 4일 고리원자력본부 정문 앞에서 장안읍 25개 마을대표와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앞서 장안읍발전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폐쇄요구 소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각 사회단체 대표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고리원전이 위치한 장안읍은 지난달 9일 발생한 고리 1호기 정전 사고 이후 원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주민들 사이에 갈수록 팽배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리원전과 가장 가까운 길천마을은 집단이주까지 요구하고 있다.
장안읍 주민들은 향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총선 출마자들에게 ‘고리 1호기 폐쇄’를 공약으로 내세워 줄 것을 요구하는 등 조직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움직임도 더욱 거세지고 있다.
먼저 부산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오전 10시 고리발전소 앞바다에서 해상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부산환경운동연합은 보트에 활동가 및 회원 등이 탑승해 고리 1호기 폐쇄를 강력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평화반핵군축시민연대도 2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고리 1호기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시민연대는 “"고리 1호기는 설계수명 30년을 훌쩍 넘겨는데, 벌써 5년이나 더 재가동 중”이라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반경 30㎞ 내 주민을 강제 대피시켰던 것을 감안하면, 동부산권 대부분이 고리원전에서 반경 30㎞ 이내에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금이라도 고리원전 1호기 폐기를 청와대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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