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를 가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4,11 총선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를 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남구- 김희국 새누리당 인지도 바닥 무소속 후보들 부상

19대 총선에서 TK민심은 어떡게 움직일까? 남부권 신공항과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실패 등 각종 악재로 새누리당에 대한 불만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새누리당이 4.11총선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지역 민심 무시행태에 대한 불만까지 겹쳐 새누리당의 전통 텃밭이 흔들리고 있다. 

19대 총선에선 새누리당의 독식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이 같은 전망은 북구갑 선거구의 새누리당 후보가 결정되면서 힘을 얻고 있다. 중남구 선거구와 함께 북구갑 선거구엔 지역 유권자는 물론 정치권, 언론 등에서 조차 생소한 인물인 권은희(52) 헤리트 대표이사가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다.권 후보에 대한 지역 인지도와 지지도는 거의 바닥수준이다이번 총선 대구지역 선대본부장인 주성영 시당위원장 조차 “북구갑 선거구가 지역에서 가장 어려운 선거가 될 것”리고 말할 정도다.

무소속엔 현역의원인 이명규(56)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강행해 여권 성향의 표심을 나눠가지게 됐다. 이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과 새누리당 공천 실패에 대한 심판과 지역 민심 이반 현상이 힘을 얻을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시의원 시절 가장 왕성하고 우수한 의정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던 양명모(52) 전 시의원 역시 지역의 두터운 표심을 내세우며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현역 의원이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대구 중·남구 선거구의 경우 대구지역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지역은 구청장과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무소속 이재용후보까지 가세해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엔 정치 일번지로 대구지역 정치 풍향도를 가늠할 수 있었던 중·남구 지역 출마자는 모두 8명에 이른다.새누리당은 국토부 차관을 지냈던 김희국(53)후보가, 민주통합당은 김동열(44)후보, 자유선진당은 조병기(46)후보, 창조 한국당은 김태훈(32)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이와함께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의원인 배영식(63)후보와 박영준(51)전 국무차관, 이재용(57) 전 환경부장관, 김상인(53)㈜세코아시아 상임고문 등 무소속 후보 4명이 출마한다. 특히 배영식 후보는 새누리당의 이번 공천을 밀실야합 등에 의한 ‘사천’이라고 규정하고 공천 심판을 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받겠다는 생각이다.

19대 총선 역시 새누리당은 지역 인지도가 바닥수준인 김희국 전 국토부 차관을 공천했다. 선거일을 불과 20일 정도 남기고 낯선 인물을 공천한 것이다.특히 김희국후보는 지역구를 몇차례씩 오가는 끝에 남구로 결정 됐다. 이에 대한 지역 민심은 크게 악화됐고 현역 의원인 배영식의원이 공천과정과 결과에 불만을 품고, 명예 회복을 내 새우며 무소속 출마를 결행했다.또 MB정부 왕차관으로 불리며 텃밭을 다졌던 박영준 전 국무차관 역시 새누리당의 공천을 수용할 수 없다며 무소속 카드를 선택했다. 

박 전 차관은 다양한 국정 경험과 지역에 대한 열정 등을 강조하며 표밭을 누비고 있다.이와함께 이 지역 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가 될 무소속 이재용 후보도 권토중래를 꿈꾸고 있다. 여당 성향인 표심이 분산되고 여당 공천의 반발 이익을 흡수할 경우 의외로 쉬운 승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