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조숙터널재배 지금이 파종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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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조숙터널재배 지금이 파종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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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는 육묘가 초기수량과 품질을 좌우

^^^▲ 고추 전용 육묘장오전에 20도 정도의 물을 충분히 주어야 온상내 온도변화를 줄일 수 있다
ⓒ 백용인^^^
농촌의 주요 소득원인 고추는 전국 70,941㏊, 전남에서 10,076㏊를 재배하고 있으며, 육묘기간이 60일 이상으로 길고 본엽이 3~4매 전개될 때부터 꽃눈이 분화해 본엽 11매 때는 약 30개 정도의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모종의 소질이 초기수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육묘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고추 조숙터널재배는 1월 중순경에 파종해 2월 하순에 1차 가식, 4월 중순 본포정식, 6월 중순까지 터널을 씌워 재배하는 작형으로, 남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는 조숙 터널재배의 초기수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육묘기술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추종자는 30℃ 내외의 미지근한 물에 10시간 정도 담근 다음 28~30℃에서 발아시켜 전열온상에 소요량보다 20%를 더 파종해야 한다. 파종상의 온도는 낮에는 27~28℃, 밤에는 22~23℃로 관리하다 본엽이 3~4매 전개되면 가식상이나 폿트로 옮겨 심어야 하는데 이때는 파종상 온도보다 2~3℃ 높여 활착을 촉진하고 4~5일 경과한 후에는 온도를 서서히 낮추어 낮에는 25~27℃, 밤에는 15~17℃ 정도로 관리한다.

옮겨심기는 육묘상에 직접 가식하면 아주 심을 때 뿌리잘림이 많아 초기 활착이 더디고 고사율이 높으니, 연결폿트를 이용하되 상면을 잘 고르고 볏짚을 2~3㎝ 두께로 깔아 냉기 차단과 상내 수분유지를 해야하며, 배수조건이 좋아야 건묘육성이 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명환 연구사는 "모판에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20℃ 정도의 물을 한번에 충분히 주어 온상내의 온도가 급히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고 물주는 작업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 사이 기온이 상승했을 때 물을 준 후 곧 덮어주어 어린 모종을 보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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