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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타운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수유기의 한 장면. | ||
매년 새로운 콘셉트를 선정해 그에 맞는 작품들을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콘셉트 연극제’인 부산국제연극제가 올해 개·폐막작을 공개했다.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허 은)는 중국의 ‘수유기’와 뉴질랜드의 ‘The Arrival(이방인)’을 각각 올해의 개·폐막작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의 첫 막을 열게 될 개막작 ‘수유기’는 중국 당대의 애정소설 ‘이와전’을 중국의 대표적 전통극 ‘천극’의 양식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양반 자제 ‘정원화’와 기생 ‘이아선’이 남·여 주인공으로, 삶의 고난과 위기를 하나씩 극복해가는 기생 ‘이아선’의 뛰어난 지혜와 남편(정원화)을 향한 사랑과 순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중국 국가 선정 1급 예술극원으로 선정됐으며, 2004년 ‘변검’으로 중국 내 선진 문화단체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극단 ‘사천성천극원’이 공연한다.
명문 극단 ‘사천성천극원’의 수준급 연기와 동양의 오페라라고 불리는 중국 사천 지역의 대표적 전통극인 ‘천극’을 부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막작 ‘The Arrival(이방인)’은 고국을 떠나 낯선 곳에서 살게 된 사람들의 고단함, 그에 대한 위로와 연대를 그린 세계적인 대작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아내와 딸을 두고 낯선 나라로 이민 온 한 남자가 생소한 이국의 문화를 하나씩 배워나가며 정착에 성공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작품은 신체 움직임과 인형극, 스토리텔링과 음악을 결합한 형태의 공연을 창작하는 극단 ‘Red Leap Theatre’가 공연한다.
한편 개·폐막작을 확정한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는 총 7개국 11개의 작품을 초청, 오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10일간) 부산문화회관 등 부산시내 각 공연장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Hello, Asia’를 주제로 작품들을 선보이는 ‘BIPAF CONCEPT’, 콘셉트 이외의 세계 우수 작품으로 구성된 ‘BIPAF OPEN’ 등 다양한 작품으로 부산은 물론 국내외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연극의 성찬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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