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지역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항마로 최근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손수조 후보를 비방하는 플래카드가 나붙어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관내 5곳에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의 공천과 관련한 비방 플래카드가 붙어 수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사상구 당원협의회는 손 후보 공천을 반대하는 결의문을 내고 공천과정에 대한 중앙당의 해명을 요구한 바 있다.
손 후보에 대한 비방 플래카드는 이와 같이 공천을 둘러싼 반발이 격해지는 가운데 나붙은 것.
이에 따라 경찰은 조직적인 반발에 따른 행동일 수도 있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현수막이 붙은 곳은 괘법동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 3번 출구, 구모라 사거리, 세원교차로, 주례오거리, 엄궁동 롯데캐슬아파트 입구 사거리 등 사상구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5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수막엔 검은 글씨로 ‘사상구민 우롱하는 젊은 여성 공천 웬말인가!! 사상구민은 분노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게시자 명의 등 다른 내용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플래카드의 내용에 따라 게시 자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당초 플래카드가 설치됐던 장소 주변의 CCTV를 분석하는 등 설치자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현수막은 지난 7일 오전 9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상구 직원에 의해 모두 철거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