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창과 남종화의 본 고장으로 잘 알려진 진도의 예술문화단체가『교직원 특수분야 연수교육기관』으로 공식 지정되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5일 진도 향토문화회관 소 공연장에서는 정 병 재 진도군수권한대행 및 이병진 한국 예 총 진도지부장을 비롯한 문화 예술관계자와 학생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계 예술아카데미 개소식을 갖고 국악, 미술, 문학 등 5개 분야에 대한 예능교육에 들어갔다.
한국 예 총 진도지부(지부장 이병진)에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중에 운영해 오고있는 예술아카데미는 일반인과 학생 등 300여명의 교육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2년 8월 전국 최초로 교원 특수분야 연수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아 교원들에 대하여 시·서·화·창에 대한 교육을 시작해 올해에는 관내뿐 아니라 신 안 과 해 남 등지의 교원들도 참여하는 등 타 지역에서도 높은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번 동계 예술아카데미는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특기 적성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전통 예능교육, 학습방법 개선 및 실기 기능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진도의 살아 숨쉬는 문화예술과 신비스런 자연의 보고를 접목시켜 소리 북과 장고, 사물놀이 등 국악과 서예, 한국화 등의 미술, 시, 소설, 수필 등의 문학과 사진 및 브라스밴드 등 향토문화 예술 계승발전을 위한 생동감 있는 실기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교원들의 특수분야는 서예 및 한국화 분야와 진도토속민요와 강강술래, 민요 장단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하는 교육으로 진행되며, 1일 6시간씩 총 60시간의 연수를 받아야 이수할 수 있게되고 평가된 성적은 교육성적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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